김훈의 소설 [공터에서] 독후감을 쓰려고 장석주의 [글쓰기는 스타일이다]에서 김훈 부분을 다시 들춰 본다. 난 독후감을 쓰기 전에 백지에 몇 개의 단어, 또는 몇 줄의 문장을 끄적이는 버릇이 있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어떤 작가의 작품이든 몇 줄의 메모에서 글이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상상하는 건 늘 즐겁고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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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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