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가 나오는 전자책 '리디북스' CM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건 스마트폰 때문이 아닐까? 눈만 뜨면 스마트폰부터 켜보는 나. 깜깜한 방안 침대 위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아내. 사실 스마트폰의 '스마트'라는 단어는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만큼이나 우리랑 상관없는 거 아닐까.
그러다가 머리에 떠오른 구절이 '스마트폰이 없으면 정말 스마트해질 텐데' 였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제 마음대로 전자책 광고 카피를 한 번 써봤습니다. 왜 썼냐구요? 그냥 써봤습니다.
<스마트폰을 바꿨더니 정말 스마트해졌다>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을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던 나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예전엔 책을 참 좋아하던 나였는데...
책을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전자책을 샀다
리디북스
스마트폰을 바꿨더니
정말 스마트해졌다
전자책은 리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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