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에게 빼빼로데이는 중요한 날이다.이 기념일은 기업측에서 유포한 게 아니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날이라 더 자랑스러워 하는 자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 11월11일이 빼빼로데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혹시 한 번쯤 "11월 11일은 농업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이기도 하구요. 롯데 빼빼로가 알려 드렸습니다" 같은 광고를 내보내면 어떨까. 새로 온에어된 빼빼로 광고를 오늘 아침에 보고 문득 든 생각이다. 물론 그 기업의 정서로는 매우 힘든 일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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