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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 한 편을 보고 [SK이노베이션]이란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겠죠. 그러나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회사인지는 대충 알 수 있습니다.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 사람들의 고민은 계속됩니다. 전엔 '이노베이션'이란 단어의 뜻을 살려 '대한민국에 필요한 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라고 살리더니 이번에 'SK'에 알파벳을 하나 더 붙여 'ASK'라는 가치를 찾아냈습니다. 사실 'SK'와 'Ask'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러나 크리에이티브는 그런 것이라죠. 서로 상관 없는 점들을 이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내는 것. 스티브 잡스도 비슷한 소릴 한 거 같은데요. 아무튼 모든 크리에이티브는 콜럼버스의 달걀입니다. 남이 해놓은 거 보면 쉬워 보이는데 막상 해보라고 하면 대부분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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