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영화감독의 인터뷰에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류승룡이나 이병헌과 일 할 때는 적어도 주인공이 대사를 못 외워서 NG가 나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하더군요. 그들이 당대의 스타로 군림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거죠. 테너 가수의 진짜 실력은 ‘감기 걸렸을 때 목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우리는 ‘뭣뭣 때문에…’, ‘나도 그 위치에 있으면…”, ‘하필 그때…’ , 등등의 핑계를 대며 자신에게 무한정 관대한 판결만 내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선 저부터 반성해 볼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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