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90100&artid=201506192049365
칼럼을 쓴 조운찬 소장처럼 저도 이만수 감독의 독서목록에 감탄했지만 그보다 더 놀랐던 것은 명창 안숙선 선생이었습니다. 국악인이면 창 연습이나 하고 판소리 대사나 반복해서 외우겠지, 라는 저의 안일한 생각을 단숨에 깨부수는 깊이 있는 리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위고의 '장발장'(레 미제라블)과 고전 '춘향가', 그리고 한운사의 '대야망' 등에 대한 해석은 통찰력이 대단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게 깊이 읽는 것이란 점을 깨닫게 해주는 분들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222242325&code=960205&s_code=ac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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