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신문이나 TV뉴스에 부부 사기단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오르내렸습니다만 2021년 이 한여름에 저희는 부부 사기단 대신 '부부 리뷰단'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출판그룹 메디치미디어가 저와 아내 윤혜자에게 정기적으로 책 리뷰를 연재할 것을 권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에는 첫 달이라 서로 다른 책을 읽고 리뷰를 썼지만 (저는 권은중의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아내 윤혜자는 리처드 J, 라자루스의 『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 다음 달부터는 같은 책을 읽고 각자 리뷰를 쓰기로 했습니다.

메디치미디어로서도 새로운 시도겠지만 저희도 덕분에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한 달에 두 권 이상 꼼꼼히 읽게 되었습니다. 재밌고 즐거운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부 사기단보다 백 배 낫잖아요, 부부 리뷰단. 

https://brunch.co.kr/@medicibooks/40 ​이게 두 번째. 

https://brunch.co.kr/@medicibooks/37 이게 첫 번째입니다. 

 

 

 

 

 

Posted by 망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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