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ilRHLu6K4k


https://www.youtube.com/watch?v=wuz2ILq4UeA


https://www.youtube.com/watch?v=V6-0kYhqoRo


https://www.youtube.com/watch?v=hjBZoOs_dXg




올 해 본 크리스마스 광고는 'John Lewis'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구약성서를 패러디한 'Mulbery' 광고가 있었네요. 진지한 유머가 빛나는 작품입니다. Stevie Wonder와 Andra Day가 'Someday At Christmas' 부르는 아이폰 광고도 참 좋죠? 할아버지가 자식들에게 거짓말을 꾸며내고 급하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는 EDEKA 광고는 개인적으로 좀 싫군요. 여러분은 어떤 광고가 마음에 드세요? 


어떤 힘든 일이 있든 가슴 아픈 사연이 있든 어쨌든,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이길 빕니다. 그리고 모두 행복하길. 연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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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가 나오는 전자책 '리디북스' CM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건 스마트폰 때문이 아닐까? 눈만 뜨면 스마트폰부터 켜보는 나. 깜깜한 방안 침대 위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아내. 사실 스마트폰의 '스마트'라는 단어는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만큼이나 우리랑 상관없는 거 아닐까. 


그러다가 머리에 떠오른 구절이 '스마트폰이 없으면 정말 스마트해질 텐데' 였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제 마음대로 전자책 광고 카피를 한 번 써봤습니다. 왜 썼냐구요? 그냥 써봤습니다.

 


<스마트폰을 바꿨더니 정말 스마트해졌다>



깨어있는 시간 대부분을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던 나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예전엔 책을 참 좋아하던 나였는데... 


책을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전자책을 샀다


리디북스


스마트폰을 바꿨더니 

정말 스마트해졌다


전자책은 리디북스



http://www.tvcf.co.kr/YCf/V.asp?Code=A00026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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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의 기본은 '관객의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잘 가던 사람이 넘어진다거나 의자에 앉으려다가 의자가 뒤로 빠져 엉덩방아를 찧는 순간 웃음이 터진다는 것이죠. 그건 광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억되려면 뭔가 예상에서 벗어나는 점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될 수 없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는 언론계의 유명한 격언처럼 여자가 임신을 하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남자가 임신을 한 모습은 분명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겠죠. 


여기 남자 임산부가 나오는 광고가 있습니다. 'Fiber One'이라는 섬유질식품회사 광고입니다. '변비로 배가 부른 남자'라는 간단한 컨셉인데 남녀의 역할을 바꾼 상황 묘사와 연출이 치밀해서 퍽 재미있는 광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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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늦게 자전거를 타고 퇴근을 하다가 하마터면 횡단보도에서 피자배달 오토바이에 치일뻔 했습니다.잠깐이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죠. 오토바이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저 사람도 원래 나쁘거나 성질이 급한 사람은 아닐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무슨 아이디어가 희미하게 떠오르길래 얼른 아이폰에 녹음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까 그 녹음을 다시 들으며 손가는대로 카피를 한 번 써봤습니다. 피자회사에서 이런 캠페인 한 번 해보면 어떨까요. 뭐, 도미노피자든 피지헛이든 어디라도 상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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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껴안고 슬프면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화가 나면 문을 쾅 닫는 버릇도 오래전부터 인간의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적인 제스추어인 모양입니다. 

여기 그런 인간의 속성을 잡아내 광고로 만든 작품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몇 년 전에 나온 우리나라의 순두유 CM이 하나는 최근에 나온 독일 폭스바겐 CM입니다. 우리나라 광고가 훨씬 전에 나온 것이고 독일 광고는 최근 것입니다. 둘 다 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을 재치있게 잡아 제품의 속성과 자연스럽게 연결했습니다. 



<매일순두유 - 순해져라 순두유 편> 

https://www.youtube.com/watch?v=ljMxxhReDyQ


<폭스바겐 - 문은 내가 닫는다 편>

http://www.tvcf.co.kr/YCf/V.asp?Code=A00025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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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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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Week와 Interbrand가 선정한 세계 100대 슬로건입니다.

정말 불세출의 슬로건들이군요. 막연할 때 들여다보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The Advertising Slogans of the Business Week / Interbrand Top 100 Global Brands

 

 

1.COCA-COLA     Life tastes good.

 

2.MICROSOFT     Where do you want to go today?

 

3.IBM     And that's when it hits you. You're ready for IBM.

 

4.GE     We bring good things to life.

 

5.NOKIA     Connecting people.

 

6.INTEL     The centre of your digital world.

 

7.DISNEY     Come and live the magic.

 

8.FORD     Better ideas. Driven by you.

 

9.McDONALD'S      Did somebody say McDonalds?

                    Now... ''We love to see you smile'

 

10.AT&T     Boundless

 

11.MARLBORO     Marlboro Country.

 

12.MERCEDES     Follow whoever you are.

 

13.CITIBANK     Where money lives.

 

14.TOYOTA     The car in front is a Toyota.

 

15.HEWLETT-PACKARD     Invent.

 

16.CISCO SYSTEMS     Empowering the Internet generation.

 

17.AMERICAN EXPRESS     Don't leave home without it.

 

18.GILLETTE     Innovation is Gillette.

 

19.MERRILL LYNCH     Ask Merrill

 

20.SONY     Change the way you see the world.

 

21.HONDA     Independent thinking. (also: 'Simplify.')

 

22.BMW     The ultimate driving machine.

 

23.NESCAFE     Awaken your senses.

 

24.COMPAQ     Inspiration technology.

 

25.ORACLE     Oracle software powers the internet.

 

26.BUDWEISER     True. (Also 'This Bud's for you.')

 

27.KODAK     Share moments. Share life.

 

28.MERCK     It's your future. Be there.

 

29.NINTENDO     Feel everything.

 

30.PFIZER     Life is our life's work.

 

31.GAP     Gap Denim. Wear it now.

 

32.DELL     Connecting to your needs.

 

33.GOLDMAN SACHS     Minds. Wide open.

 

34.NIKE     Just do it.

 

35.VOLKSWAGEN     Drivers wanted.

 

36.ERICSSON      Make yourself heard.

 

37.HEINZ     Mine's gotta have Heinz.

 

38.LOUIS VUITTON     The spirit of travel.

 

39.KELLOGG'S     Have you woken up to Kellogg's corn flakes?

 

40.MTV     We're watching.

 

41.CANON     Imaging across networks.

 

42.SAMSUNG     Everyone's invited.

 

43.SAP     The best-run e-businesses run SAP.

 

44.PEPSI     The joy of Pepsi.

 

45.XEROX     The digital doc-ument company.

 

46.IKEA     Make a fresh start.

 

47.PIZZA HUT     Great pizzas. Great times.

 

48.HARLEY-DAVIDSON     The legend rolls on.

 

49.APPLE     Think different.

 

50.GUCCI     The hand of Gucci.

 

51.KFC     No on-e does chicken like KFC.

 

52.REUTERS     For people in the know.

 

53.SUN MICROSYSTEMS     Take it to the nth.

 

54.KLEENEX     Thank goodness for Kleenex.

 

55.PHILIPS     Let's make things better.

 

56.COLGATE      The world leader in oral care.

 

57.WRIGLEY'S     For a cleaner whiter smile.

 

58.AOL     So easy to use, no wonder we're the world's No.1.

 

59.YAHOO!     Do you Yahoo?

 

60.AVON     Let's talk.

 

61.CHANEL     Share the fantasy.

 

62.DURACELL      The most powerful alkaline battery in the world.

 

63.BOEING     nulle destination. A world of solutions.

 

64.TEXAS INSTRUMENTS     The world leader in DSP and analog.

 

65.KRAFT     You know you want it.

 

66.MOTOROLA     Intelligence everywhere.

 

67.LEVI'S     Originality - Integrity - Innovation.

 

68.TIME     Both sides of the story explored weekly.

 

69.ROLEX     Perpetual spirit.

 

70.ADIDAS     Long live sport.

 

71.HERTZ     Suddenly, you're free again.

 

72.PANASONIC     Just slightly ahead of our time.

 

73.TIFFANY     America's house of design since 1837.

 

74.BP     Beyond petroleum.

 

75.BACARDI     Latin spirit in every on-e.

 

76.AMAZON.COM     A real company in a virtual world.

 

77.SHELL     Moving at the speed of life.

 

78.SMIRNOFF     There's vodka and then there's Smirnoff.

 

79.MOET & CHANDON     L'esprit Mo? & Chandon.

 

80.BURGER KING     It's all about the burgers.

 

81.MOBIL     Exceed. Why compromise.

 

82.HEINEKEN     It's all about the beer.

 

83.THE WALL STREET JOURNAL     Adventures in capitalism.

 

84.BARBIE     Gotta B ...

 

85.POLO/RALPH LAUREN     Active headquarters.

 

86.FEDEX     This is a job for FedEx.

 

87.NIVEA     It helps protect your skin.

 

88.STARBUCKS     Your home from home.

 

89.JOHNNIE WALKER     Keep walking.

 

90.JACK DANIELS     Some things never change.

                     Jack Daniel's is on-e of them.

 

91.ARMANI     Designs for the face.

 

92.PAMPERS     We're right behind you. Every step of the way.

 

93.ABSOLUT     Absolut revealed.

 

94.GUINNESS     Good things come to those who wait.

 

95.FINANCIAL TIMES     No FT, no comment.

 

96.HILTON     It happens at the Hilton.

 

97.CARLSBERG     Probably the best beer in the world.

 

98.SIEMENS     Be inspired.

 

99.SWATCH     Time is what you make of it.

 

100.BENETTON     United colors of Bene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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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을 읽다보면 '네온사인처럼 빛나는 별'이란 표현이 나오는 경우가 있죠. 사실은 별이 먼저인데 어쩌다 보니 뒤에 나온 네인사인에 별이 비유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코카콜라가 새로 기획한 이 캠페인도 그런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우리가 SNS에서 무심코 쓰고 있는 Social, Follow, Group chatting, Save, Tag... 등등의 단어가 원래는 어떤 뜻이었는지, 그리고 그 단어들이 실생활에서는 어떤 질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광고입니다. 

술집 테이블에 휴대폰을 층층이 쌓아놓고 먼저 사용하게 되는 사람이 술값을 내자는 캠페인도 그렇고 SNS 없이는 못 사는 현대인들에게 오히려 SNS를 줄이자는 얘기가 신선하게 들리는 현상 역시 씁쓸한 패러독스이긴 합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이 메시지조차 SNS를 통해 접하게 될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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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만든 스팸 문자 차단 앱 '후후(Whowho)'의 인터넷 광고입니다. 할인문자를 허위로 보내오는 스팸을 잡는다는 이야기를 "분위기 잡지 마, 후후한테 잡혔어!" 라는 카피로 재미를 준 작품인데 매체량이 별로 없어서 눈에 띄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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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엄마가 있습니다. 아마도 남편 없이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워킹맘인 것 같습니다. 심란한 상황이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방과후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토끼와 거북이' 그림이 그려진 예쁜 학예회 초대장을 내밀지만 어린 아이 챙기랴 전화 받으랴 이것저것 처리할 것이 많은 엄마는 그걸 펴볼 시간조차 없습니다. 

 바쁜 엄마의 처지를 실감한 아들은 엄마 대신 집안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설거지도 하고 청소, 빨래, 다림질, 쓰레기 버리기 등을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할 때마다 노트에다 뭔가 기록을 합니다. 나중에 깨끗해진 집안을 보고 어리둥절한 엄마에게 아들이 노트를 내밉니다. 거기엔 그동안 자신이 한 일과 그 결과 절약된 시간들이 차곡차곡 씌여져 있습니다. 아들이 말합니다. 

 "제가 엄마의 시간 120분을 벌어 드렸어요. 
  그러니까 엄마는 이제 제 학예회에 오실 수 있는 거예요."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학예회에 간 엄마는 아들이 출연하는 연극을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Dial Direct라는 보험회사의 2015년도 광고인데요, 보험회사가 고객의 시간을 절약해 준다는 메시지를 감성적인 스토리로 풀어냈습니다. 어찌 보면 뻔한 설정인데도 리얼한 연기와 짜임새 있는 연출로 가슴 찡한 스토리를 엮어냈습니다. 대행사 이름을 찾아보니 무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광고회사네요. 세계는 넓고 잘 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Advertising Agency: Joe Public, Johannesburg, South Africa 
Chief Creative Officer: Pepe Marais 
Executive Creative Director: Leon Jacobs Creative Group 
Head: Martin Schlumpf Copywriter: Annette de Klerk 
Agency Producer: Ananda Swanepoel 
Production Company: Velocity Films 
Director: Greg Gray Producer: Helena Woodfine 
Published: Januar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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