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 기본은 '관객의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잘 가던 사람이 넘어진다거나 의자에 앉으려다가 의자가 뒤로 빠져 엉덩방아를 찧는 순간 웃음이 터진다는 것이죠. 그건 광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억되려면 뭔가 예상에서 벗어나는 점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될 수 없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는 언론계의 유명한 격언처럼 여자가 임신을 하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남자가 임신을 한 모습은 분명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겠죠. 


여기 남자 임산부가 나오는 광고가 있습니다. 'Fiber One'이라는 섬유질식품회사 광고입니다. '변비로 배가 부른 남자'라는 간단한 컨셉인데 남녀의 역할을 바꾼 상황 묘사와 연출이 치밀해서 퍽 재미있는 광고가 되었습니다. 

Posted by 망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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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서칭하다가 예전 일본 우유광고를 찾았습니다. 전에 본 건데 다시 봐도 역시 재밌네요. 

(특히 이와이 슈운지의 [러브레터]를 패러디한 작품은^^) 가끔은 이런 경쾌한 유머와 과장이 무리 없이 받아들여지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Posted by 망망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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