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 중에 '간이 부었냐'는 표현이 있죠. 겁을 상실했냐는 놀림성 질문입니다. 


여기 그런 표현과 딱 맞는 광고가 있습니다. 콘돔 광고입니다. 원자력 사고 현장에서 보호 장구 없이 일을 한다거나 시가전에서 혼자 빨개벗고 있다거나, 유조선 화재사고에서 방화복 없이 일을 하는 것이나 모두 정신 나간 짓이겠죠. 콘돔 없이 섹스 하는 게 이런 것과 똑같은 행위라는 얘기를 직설화법으로 풀어놨습니다. 그리고 패키지엔 '너 자신을 보호하라(D'ONT BE STUPID : Protect yourself)는 경고가 크게 쓰여 있구요. 외국의 콘돔 광고들은 재미있는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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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서칭하다가 예전 일본 우유광고를 찾았습니다. 전에 본 건데 다시 봐도 역시 재밌네요. 

(특히 이와이 슈운지의 [러브레터]를 패러디한 작품은^^) 가끔은 이런 경쾌한 유머와 과장이 무리 없이 받아들여지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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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리나라 '뉴트리나 건강백서'가 베꼈다고 해서 화제가 된 '팬더치즈' 광고입니다. 누군가 팬더치즈를 먹자고 할 때 삐딱한 반응을 보이면 갑자기 팬더가 등장해 '개꼬장'을 부리는 유머광고로, 패러디도 많이 되었죠. 


그런데 뉴트리나 광고를 보니 기본 정서나 분위기를 베끼긴 했어도 팬더치즈보다 아이디어의 타당성에서는 오히려 앞서는 거 같은데요? 베꼈다는 혐의를 받는 것 자체가 일단 문제겠습니다만. 그러니 광고인 여러분. 자나깨나 표절 조심, 겹침 조심합시다.




팬더치즈 광고 '병원' 편, '이집트 식당' 편, '사무실' 편입니다. 






유투브에 주요 시리즈를 다 모아놓은 게 있길래 가져왔는데, 

모듬 편에선 '수퍼마켓'편이 꽤 재밌습니다.


   


 


그리고 '뉴트리라이트 생활백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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